대부분의 사람들은 마당이 있는 집을 원하는 것 같다. 아파트, 좁은 주택가에 살다보니
꿈꿀 수 밖에 없는 것 같은데 이처럼 마당을 감싸는 나무데크가 깔린 주택은 어떨까.
건축주 부부의 소망이 뚜렷했기에 조경설계는 더욱 완전함에 가까워질 수 있었고 시종일관 통일성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게되었다.
무엇보다 제일 눈에 띄는 것은 정원보다 어마어마한 넓이의 나무데크!
이토록 넓은 나무데크를 보고 어찌 가만히 굳어있을 수 있을까.
누구든 이 집을 방문하게된다면 사방팔방 호기심어린 아이로 돌아가게될 것이다.
9미터 길이의 수영장과 어우러진 나무데크로 하여금 집안과 집밖의 구분이 무의미하게 되었고 어디까지가 실내이고 어디가 정원인지 따질 수 없을만큼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결고리를 갖게되었다.